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들 (1) 오도방구

하지만 그 이후에도 엑시브는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설상가상으로 주변 사람의 테러마저 당하게 되죠.  


이것은 진단기의 정보입니다. 

뭔가 이상한 수치가 보이지요?

분명 엔진이 꺼진 상태인데 고도보정압력(MAP) 이랑 외기압력이 다릅니다. 

이 말은 센서중에 IATP(Input Air Temperature&Pressure)센서가 미쳤다는 이야기입니다.

엔진 구동중에도 마찬가지. 뭔가 이상한 데이터들이 보입니다. 

저게 14.60으로 맞추어질때는 rich 판정이 나기 엄청 어려운데 자꾸 농도가 짙은 상태라고 뜨네요. 

공연비가 오락가락합니다. 




9월엔 3번째로 테러를 당해봤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대구 달성공단에서 엔진오일에 물탄사건+클러치케이블 니퍼로끊은사건)

심증이 딱 봐도 옆집 부동산 리모델링겸업하는 아저씨인데 

역시 답이없는 양반입니다. 

오토바이는 소음공해다 환경오염이다 그러는데 

그럴거면 자기 17년된 라보나 바꾸라고 하고싶네요. 





운행중에 자꾸만 냉각수를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분명 냉각수 에어빼기는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고부하운전시 냉각수를 막 뱉습니다. 





부품 소모주기가 빨라지니까 사야 할 것도 왕창 늘어납니다. 

자세히보면 TPS(Throttle Position Sensor) 까지 보일겁니다. 

그렇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TPS 도 금방 퍼집니다. 


누가보면 아프릴리아 오너인줄 알겠어요. 

아프릴리아 오너들이 일부러 부품을 1~2대분량 사두는데 

엑시브도 그래야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신나게 대전을 내려가는데 또 냉각수를 뱉어내요. 이번엔 엔진오일도 같이나옵니다. 

아주그냥 연기가 죽여줍니다. 

주변에 할리랑 골드윙이 무서워서 괜찮냐고 하다가 먼저 갑니다. 

의리없긴. 



하지만 엑시브니까 천천히 달릴 수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냉각수 재충진 및 에어빼기를 합니다. 

가방에서 이상한 공구가  막 나온다고 놀라지마세요. 

엑시브 오너는 가능합니다. 꼭 공구는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대전 도착하니까 3만이  넘었습니다. 

국내에 존재하는 엑시브 중 TOP 50 안에 들어가는 ODOmeter 값이네요. 

불과 2만 약간만에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폐차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녀석은 주요 엔진부품을 싸그리 교환(지난번 엔진깨진사건 참조)해서인지 3만을 넘겼습니다. 

감격해야 할까봐요 ㅎ.



서울로 복귀하자마자 각 시스템을 또 점검합니다. 

엔진오일도 싸그리 교환합니다. 

참고로 색은 원래 저런 거 맞습니다. 

세라텍이  들어가있거든!!!!!!!!!!11

엑시브따위에 무슨 세라텍이냐 그러겠지만, 죽기 싫으면 넣어야하는 겁니다. 

에어클리너 안을 까보니 또 각혈한 흔적이 보이네요. 

......

순정에어필터로 교환하려는데 전혀 에어클리너박스와 에어클리너 사이 체결홈이 맞지 않습니다. 

KR 답네요. 


그냥 KR 답습니다. 


차라리 BMC 필터가 더 딱맞네요. ㅅㅂ.






하지만 이정도로 엑시브는 저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Google Adsense

Google Blogsearch

googlea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