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그분들 일상적인 일들

오토바이가 불편한 분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이동권. 남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며 같이 누려나갈 수 있는 권리.

누구에게나 주어진 이동의 자유, 경험의 가치.

이것을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다며 배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차피 젊은 사람들이니까.

어차피 오토바이니까.

사고난다고 해서 내가 책임질 질은 아니니까.





그 청년들의 오토바이 타이어를 손상시키는 건 정당한 행위니까.

정의의 사도라도 된 마냥.

뒷 집 공사장 용역은 이러한 행동이 정당하는 듯 당당하게 나사못을 박았다.

내 앞에 다른 차가 있는게 싫어서 하향등 각도를 올리고, 또 거기에 운전석 쪽 전조등의 각도를 더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을 오로지 경쟁자로만 보고 같이 지내는것도, 경쟁하는것도 아닌, 시스템에서 제거하여 우위를 점하려는 사람들.


안타깝게도 한국의 삶은 완전한 전장이다.

경찰은 "이런일에 왜 이리 민감하냐"며 적반하장이며, 되러 당당해진 그들은 더한 행위도 서슴치 않으니까.

가해자를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내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켜야 하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법적 소송을 진행하려면 내 삶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평생을 승화시켜 가해자에게 합법적 공격을 하지 않는 한 피해자는 영원히 피해자일 뿐이다.


불편한 그분들 앞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언제 당하게 될 지 극도의 불안에 떨면서

삶을 지속해야만 한다.

덧글

  • 타마 2018/01/15 13:09 #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은듯...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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